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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으로 읽는 ‘김유정 사랑’ |
박성호씨 ‘봄이오면, 봄이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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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5월 26일 (월) |
이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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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소설가 김유정의 사랑을 극화한 공연대본 ‘봄이 오면, 봄이 오면’(한결)이 선보였다.
‘김유정 생의 반려’를 부제로 동화작가 박성호(꿈돌이인형극단 대표)씨가 쓴 대본은, 책상과 책, 그리고 원고지가 놓여 있는 김유정의 방에서 시작된다. 어린 김유정과 어머니와의 대화, 형과의 갈등관계가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유정의 친구 필승이도 등장하더니, 이어 무대는 종로거리로 바뀐다. 김유정의 여자와 그의 지독한 사랑도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대본은 김유정의 사랑을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무대에 올리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무대 설명과 지문이 친절하게 소개된다. 이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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