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춘천

전국 최고의 배우들이 춘천으로 모인다!
신개념 연극축제, 2015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춘천

- 춘천, 부산, 대구, 전주, 광주, 구미, 대전, 안산의 막강 라인업, 춘천 상륙
- 골라보는 재미와 볼거리가 풍부한 신개념 연극축제,
2015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in 춘천

(사)문화프로덕션도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새로운 작품으로 “2015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in 춘천”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전국 각지의 소극장과 극단의 네트워크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제작한 공연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검증된 우수한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2015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in 춘천에는 부산, 대구, 구미, 전주, 광주, 대전에 이어 안산 극단이 새롭게 참가하여 총 8개 극단이 작품을 선보인다. 춘천에서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봄내극장에서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의 참가작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작품의 완성도나 예술성 면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춘천 극단도모의 “작은 방”을 시작으로 대전 극단 놀자의 “그리움에 대하여”, 구미 문화창작집단 공터_다의 “청록”, 대구 극단 한울림의 “변태”, 부산 어니언 킹의 ”천국 주점“, 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미인“, 전주 극단 명태의 ”귀향“, 안산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분노의 포도“까지 총 8개 작품이 한달 동안 봄내극장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사)문화프로덕션도모에서는 대한민국소극장열전과 같은 축제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역민에게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앞으로도 전국의 우수한 극단들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며, 공동으로 대학로에 진출하는 등의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들이 사장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대한민국소극장열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공연 개요

- 일 시 2015년 6월19일(금)~7월18일(토) * 매주 화,수,금,토 공연(주4회), 작품당 2회 공연
- 티켓가 20,000원
- 장 소 춘천 봄내극장 (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 주 최 연극협동조합 대한민국소극장열전, (사)문화프로덕션도모
- 주 관 (사)문화프로덕션도모, 극단도모
- 문 의 033)253-7111 ｜ www.artdomo.net











*n공연 일정, 공연 내용

- 극단도모 (춘천) “작은 방”

공연날짜 : 6월 19일(금) pm8:00 / 6월 20일(토) pm5:00
공연시간 : 60
관람등급 : 14세 이상
작 가 : 오혜정
연 출 : 용선중
출 연 : 김도란, 이지호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아버지로 인해 아픈 어린 시절을 보낸 두 자매.
희라와 희숙.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18년만에 다시 집을 찾게 된다. 온기를 나눌 사람이라고는 서로 뿐이었던 그 시절의 기억이 담긴 작은 방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두 자배는 눅눅하고 우울했던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 극단 놀자(대전) “그리움에 대하여”

공연날짜 : 6월 23일(화) pm8:00 / 6월 24일(수) pm8:00
공연시간 : 90분
관람연령 : 16세 이상
작 가 : 나무
연 출 : 나무
출 연 : 최창우, 이새로미

몸과 마음이 지친 남자가 꿈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세 명의 여자를 만난다.
첫사랑 미영이, 내연 관계의 여인, 그리고 아내. 그녀들은 어머니다.
하지만, 남자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현실들이다. 그녀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남자는 그리웠던 날들과 다시 마주친다.









-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구미) “청록(靑鹿)”

공연날짜 : 6월 26일(금) pm8:00 / 6월 27일(토) pm5:00
공연시간 : 60분
관람등급 : 16세 이상
작 가 : 김영승
연 출 : 김영승
출 연 : 황윤동, 김영승


문장지 폐간 소식을 들은 지훈과 목월. 두 사람은 다른 공간에서 서로 마음의 대화를 시작한다. 결국 지훈은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경주로 내려가서 목월을 만나게 된다. 목월과 지훈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시우(詩友)로서의 우정을 쌓아나간다. 그러던 중 조선어말살정책에 의해 검열과 폐간은 더 심해지고 지훈의 모습은 더욱 더 히스테릭해 진다. 이에 목월은 지훈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그를 혼자둔 채 떠나간다. 홀로 외롭게 길을 걷던 지훈은 시를 적어 목월에게 보내고 목월 또한 시로서 그에게 답한다. 결국 두 시인은 자신들이 시를 쓸 수밖에 없는 숙명임을 알고 해방이 오기까지 계속 노래하기로 한다.







- 극단 한울림(대구) “변태”
(원제 : 꽃은 지다)

공연날짜 : 6월 30일(화) pm8:00 / 7월 01일(수) pm8:00
공연시간 : 80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작 가 : 공동창작
연 출 : 정철원
출 연 : 이원희, 이지영, 오병호, 김하나, 정선현, 남다름

이상한 곳, 이상한 사람들 - 이상한 이야기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시간, 공간 , 이상한 도시,
사람들이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 도시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 하지만 갇혀진 도시를 탈출하는 방법은 오로지 이 도시의 지배자 Z(제로)만이 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이 도시에 나타난다. 자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 심지어 자신의 이름조차 알 수 없다는 이 소녀 -사람들은 그 소녀로 인해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겪어가는데...






- 극단 어니언 킹(부산) “천국 주점”

공연날짜 : 7월 03일(금) pm8:00 / 7월 04일(토) pm5:00
공연시간 : 90분
관람등급 : 11세 이상
작 가 : 중차오, 까오쥰야오
연 출 : 전상배
출 연 : 김선관, 배진만, 전성호, 박준성, 박다솜








- 극단 푸른연극마을(광주) “미인”
(원제 : 꽃 피자 어데선가 바람 불어와)

공연날짜 : 7월 10일(금) pm8:00 / 7월 11일(토) pm5:00
공연시간 : 80분
관람등급 : 16세 이상
작 가 : 백하룡
연 출 : 이당금
출 연 : 오성완, 최은영, 김성관, 유희경

이몽룡과 춘향이 오리정에서 이별을 한다.
그들의 이별은 서로를 지극히 사랑했으므로 지극히 가슴 아프다.
그러나 그들은 재회의 날들을 약속했다. 그 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변학도가 요직에서 쫓겨나 남원부사로 오게된다. 그는 정치를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 기생을 끼고 향락에 파묻혀 지낸다. 그는 춘향의 수청을 요구한다.
춘향은 거절한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을 당당하게 얘기한다.

변학도는 춘향이 어리석으며 이몽룡의 약속은 가식적이라 치부한다. 그리고
춘향에게 자신과 진정한 사랑을 이루자 강권한다. 춘향은 역시 거절한다.
변학도는 춘향을 고문한다. 억압하려 한다. 그러나.......!!








- 극단 명태(전주) “귀향”

공연날짜 : 7월 14일(화) pm8:00 / 7월 15일(수) pm8:00
공연시간 : 70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작 가 : 극단한강 공동창작
연 출 : 최경성
출 연 : 양상아, 박나래미, 위소라, 오승민

흙탕물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들의 이야기
1945년 8월 20일경, 중국 간도의 어느 위안소.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세 여인 봉기, 금주, 순이는 다음 날 아침 자신들을 고향에 데려다 줄 차를 기다리며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해방을 맞아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그녀들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큼 그녀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순이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상처의 흔적들을 지우고, 금주는 생전 가본적도 없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다며 끊임없이 되뇐다. 봉기는 일본군 대신 중국군을 상대하며 돈을 모은다. 어느새 날이 밝고 트럭이 도착한다. 그러나 순이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 때문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봉기는 모아둔 돈을 고향친구 금주에게 쥐어준다. 금주는 순이와 봉기를 뒤로하고 어렵게 고향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안산) “분노의 포도”

공연날짜 : 7월 17일(금) pm8:00 / 7월 18일(토) pm5:00
공연시간 : 100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작 가 : 오세혁
연 출 : 오세혓
출 연 : 최현미, 이봉하, 이중길, 류성국, 송영미, 이빛나, 김승준, 신정은, 주민호, 안진혁, 김기일, 황지하

미국 대공황시기, 오랜 가뭄과 대자본의 진출로 오클라호마 농장을 잃은 조드일가는 더 낳은 삶을 꿈꾸며 서부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로의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죽음, 그들이 탄 트럭의 잦은 고장 등에 지칠대로 지친 가족들은 마침내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지만, 풍요로운 생활을 그리며 온 이 도시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착취와 탐욕, 저임금, 기아 그리고 죽음이다.가뭄으로 생명이 자라날 수 없는 땅,기계가 사람의 일손을 대신하기 시작하며 설 자리를 잃는 농민들 그리고 마침내 도시로 내몰리는 사람들. 자신들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모인 거대한 도시 캘리포니아에서 온갖 부조리함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가족들은 암담하기만 하다.자신들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대자본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한 갈취를 견디던 무수한 날, 가족들은 마침내 점차 꾹 눌러왔던 분노를 터뜨리기 시작한다.





* 공연문의 : (사)문화프로덕션 도모 033-253-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