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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에 대한 춘천예총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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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춘천예총 날짜 : 작성일08-10-29 15:49 조회 : 18,6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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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문화재단 설립발기인 총회에 대한


            춘천예총(춘천예술인 총연합회)의 입장


                         2008. 10. 29.11:00 춘천예총(춘천예술인 총연합회)임시이사회 결의






1.춘천시의 보도자료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최대한보장


   하며 문화예술의 육성, 발전의 중심에서는 역할을 하는 재단을 만들겠


   다.”를 근거하여 춘천시문화재단 출범을 원칙적으로는 환영한다.


2. 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에서 제반여건상 우선해야 할 중요사업은 문화예


   술진흥 정책개발, 전통문화예술 활동지원, 문화예술 창작 보급활동 지원


   으로 이것은 비전문가가 행정 편의적으로 할 수 있는내용이 아니다.


3.그동안 재단출범과 관련하여 수차에 걸친 사전 의견 수렴 및 협의 요청


   을 묵살하고 단 한차례의 기회도 주지 않고 시정 입맛에 맛는 비예술인


   중심으로 발기인을 위촉한 춘천시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이런 식의


   발기인 창립총회를 우리는 인정할 수가 없다.


4.이와 같이 지역 예술인을 펌하하고 무시하는 시대 착오적인  춘천시의


   문화예술 행태를 전면 규탄한다.


5. 춘천시가 작금의 문화재단과 관련한 밀실행태를 반성하고 시정하지 않는


   다면 문화재단 존립자체를 부정할 수밖에 없으며


6. 현 이광준 춘천시장이 출마 당시의 공약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이없는 공무원이 큰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문


   화예술 행정은 문화예술인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고 행정은 활동을 지


   원하고 장려하는데 그쳐야지 행정 관료가 앞에 나서서 따라오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문화예술인이 주인이 되는 것이 나의 정책이다”


   라고 한 시장의 표리부동이 힘없는 예술인들을 상대로 행한 정치사기라


   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7. 아울러 금번 시에서 위촉된 발기인 중에 춘천시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


   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인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는 현명함을 보여 줄 것을 권고한다. 끝.




                춘천예총(춘천예술인 총연합회) 회장 전태원


                    011-371-5303 / 사무실 243-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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