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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수 개인전 - 철제사물에서 예술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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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춘천갤러리에이치 날짜 : 작성일16-04-17 21:09 조회 : 20,4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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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갤러리에이치 개관 세 번째 초대작가 이봉수 개인전
- 철제사물에서 예술을 묻다 -

2016년 5월 3일 춘천 갤러리에이치 개관 3주년 초대작가 이봉수의 ‘철제사물에서 예술을 묻다’ 전시가 시작된다. 춘천이 고향인 이봉수 작가의 작업 공간은 동면 가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가산 초등학교 맞은편 소박한 공간에서 철제 사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봉수작가가 철제 군상들과 인연이 된 것은 철제사물의 형상에서 출발한다. 철제사물은 인간의 다양한 삶과 표정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시각적 영감(靈感)이 현재의 철제사물 군상까지 확장되었다.

인간의 사물 중 ‘식(食)’의 도구인 용기(容器)는 사람의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 다른 모양과 용도, 불특정 다수의 다양한 이유에 의해 용기는 탄생과 폐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공장에서 신제품으로 생산되어 세월이 지나면 그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철제용기는 인간의 얼굴과 많이 닮아 있다.

이봉수의 작업은 구성주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전통적인 조각 방법이 아닌 대중적인 소재와 산업적 기법이 가미된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그는 인간의 욕망의 사물인 철제 사물에 오랜 기간 산업현장에서 터득한 숙련된 기술을 통해 인간의 얼굴 즉, 다양한 군상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접근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사물이 예술을 입었을 때’, ‘작가는 왜 군상을 만들고 있을까?’ 에 주목해 보자! 이봉수의 이야기가 선명히 보일 것이다.

다음은 이봉수의 작가노트입니다.

40대중반 명화 뭉크의 ‘절규’작품을 보며 동시대인이 일상의 삶에서 한번쯤 경험하거나 마주쳤던 군상들을 나의 조형언어로 재해석 하였다. 나의 군상들을 바라 볼 때는 이론이나 선입견을 배제하고 직관적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군상들이 여러분 마음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2016년 4월 이봉수)

춘천 갤러리에이치 개관 3주년 초대작가
이봉수 개인전: ‘철제사물 군상이야기-철제사물에서 예술을 묻다’

- 전시명: 철제사물에서 예술을 묻다.

- 전시장소: 춘천 갤러리에이치(Gallery-H)

- 주소: 신동면 정족2길 76(구: 신동면 정족리 295)

※ 갤러리 찾아오는 방법:
- 자가용 : 내비게이션(정족2리 마을회관) → 정족2길 입구 갤러리 사인 → 정족2길 500m
- 버스 : 67번 춘천시내 버스 → 정족2리 마을회관 하차 → 정족2길 입구 갤러리 사인 → 정족2길 500m

- 블로그: http://blog.naver.com/gunsa70/

​- 홈페이지: http://hgallery.modoo.at/

- 전시일시: 2016년 05월 03일 ~ 05월 30일 [OPEN: 오후12:00~오후18:30]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예약오픈 관람가능

- 전시오픈행사: 2016년 05월 07일 토요일 오후4시

- 문의전화: 070-414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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